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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요법의 급성과 만성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대 의학을 기준으로 모든 질병을 분류한다면 수천 가지가 넘습니다.

과연 동종요법에서는 이러한 질병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까요? 어떤 식으로 분류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동종요법의 급성과 만성병

오늘은 동종요법에서 바라본 질환 '급성'과 '만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동종요법의 '약물학'과 '검증'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대증요법이 거의 99% 차지하는 현대의학 속에서 꾸준히 동종요법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대증요법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질병이 많다는 뜻입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동종요법에 대해 배워가겠습니다. 

동종요법의 급성

대증요법에서는 질환의 가지각색 이름을 붙이고 여러 가지로 질환을 분류합니다.

하지만 동종요법에서는 '급성'과 '만성' 오로지 2종류로만 구분합니다. 말 그대로 급성은 위급한 상황을 말합니다. 질환이 급성 증상을 일으켜 생명에까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병입이다. 그러나 급성증상은 생명을 지키려는 자기 치유력이 활동하는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급성병을 치료하기 쉬운 이유입니다.

급성병의 적절한 대처는 대증요법과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즉 다시 말해 증상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동종의 약으로 치유에 방해가 되는 것을 없애도 됩니다. 생명유지를 위해 활동하는 생명력의 흐름으로 질환을 부드럽게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있습니다.

동종요법의 만성

만성은 급성의 병에 대한 처방이 적절하지 않아서 생깁니다. 그 때문에 질환이 낫지 않는 상황에서 질환을 가진채 적응해 버린 모습입니다. 특히 증상을 일반 대증요법의 약이나 수술로 억압했을 때 만성이 됩니다. 생명력은 복잡해지고, 증상은 밖으로 나가지 못해 세포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버립니다. 결국 피가 탁해져서 독이 됩니다. 그 독이 진행되면 암이나 에이즈 등, 류머티즘이나 일반 자기 면역 질환에 걸리게 됩니다.

동종요법에서 바라보는 증상의 본질은 저항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저항을 없애면 증상도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병과 같은 패턴을 들여보내 알아차리게 하고 저항을 없애버립니다. 이후 자연에 맡기면 증상이 부드럽게 지나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동종요법에서는 병명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병원체가 무엇이고, 병의 이름이 무엇인지 동종요법에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동종요법에서 중심은 환자의 몸과 마음에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아는 것입니다. 그 증상에 알맞은 동종요법 약을 치료할 뿐입니다. 본질은 병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생명력이 막혀 있는데 중점을 둡니다. 그것이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동종요법 치료를 위해 거쳐야 하는 단계를 설명하겠습니다. 질병의 종류는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됩니다. 이것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검증해야 합니다.

동종요법의 검증

동종요법에서 검증이란 동종요법 약을 주었을 때 생기는 결과입니다. 동종요법 약이 어떤 힘을 가졌는지 찾기 위해서는 처방 동종의 약이 어떤 증상을 억누르는지가 아니고, 어떤 증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 때문에 건강한 사람에게 동종의 약을 먹게 하고 정신적, 육체적 특징이나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상세하게 알아야 합니다. 동종요법 약이 지닌 파동을 증상으로 알아내기 위해서는 잔잔한 수면이 필요하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검증을 통해서 동종요법 약들이 어떤 정신적, 육체적 증상을 나타내는지 상세히 정리한 것이 동종요법의 약물학입니다.

동종요법의 약물학

약물학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동종요법의 약물학은 어떤 증상을 '일으키는지' 동종의 원리에 바탕을 둡니다. 중요한 건 그 증상을 내보내는 데 약의 힘에 대해서 말합니다. '약'이라는 것이 처음부터 따로 있지 않고, 동종의 원리에 바탕을 두고 환자에게 어떤 물질을 처방하는 때가 그것이 약이 되는 것입니다. 동종요법의 약물학에는 약들의 검증을 통해 얻은 결과를 기록한 레퍼토리(repertory)가 있습니다. 이 레퍼토리에는 정신적인 특징, 육체적인 증상,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원인이나 작용하는 기관이나 조직 등이 상세히 쓰여 있습니다. 

 

동종요법 치료자는 약물학에 정통해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기억할 수는 없기 때문에 치료자는 기록을 합니다. 그것을 레퍼토리(repertory)라 부릅니다. 그 때문에 동종요법은 일반인도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상 동종요법의 급성과 만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